
만났으니 점심부터 시작해 볼까나~~
점심은 장어 2kg을 거하게 먹고 후식은 김치찌개와 밥으로 쓱쓱 비벼 한그릇 뚝딱~~

먹었으니 마시는 건 룰~~
양주 식물원 카페 '오랑주리'에 도착하니 이런이런 분명 휴무라고 안했는데 촬영이 있어 부득이한 휴무라니 아쉬움을 남기고 근처 '보테가'로~~
외관이 다른 대형카페와는 다르게 자유분방?하여 별 기대를 안하고 들어갔는데 실내가 넓고 의자도 편안하고 손님도 몇 팀 인지라 조용하고 음료값도 착해서 만족도가 짱!









가운데 노란티에 초록바지 입은 사람 그림은 배우 '하정우' 작품이라고 하니 다재다능 못하는 게 뭐람~~


'보테가'의 뜻이 이탈리아어로 '가게' 또는 '공방'이라고 하던데 사장님이 공방에서 직접 만든 은체인에 천연석 보석인 은팔찌 두 줄을 사서 내게 선물했다. 끊어질 것 같아 걱정은 되지만 예쁘니까ㅎㅎ





분홍원피스 입은 여인이여~~부럽다 부러워!




장어+김치찌개+밥+빵+커피는 앉아서 그대로 차곡차곡 꾸국 눌러 저장하고 저녁 먹으러 고고고~~
배부르니까 저녁은 간단히 먹자며 주문한 음식이 모듬회3인분, 산낙지, 매운탕에 소주 각 한 병씩(참으로 간단히 먹었다)ㅎㅎ
즐겁고 놀고, 먹고, 마시고 택시로 집으로 돌아오던 강변북로의 불빛은 너무나 아름답고 기분은 더없이 좋았는데 자고 일어나 체중계에 올라가 숫자를 보니 아아악~~비명이 ㅠㅠ
'three h'가 만나서 즐거웠던 만큼 솔직하게 숫자는 반응하니 웃어야 하는 거야 울어야 하는 거야. 그래도 즐거움의 무게가 훨씬 크니 앞으로도 우리의 만남은 쭈우욱~~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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