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389

노일 대학 아시나요

노인 대학 아시나요 요즘 어르신들 사이에 노년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과 꼭 다니고 싶은 대학이 있다고 하는데요.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시는 분들은 ▶ 서울공대 동네 경로당 나가면 ▶ 동경대 전철과 국철로 시간을 보내면 ▶ 전국대 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분들은 ▶ 연세대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면 ▶ 고려대 서로 위로하며 강하게 살면 ▶ 서강대 건강하면서 국민연금으로 살면 ▶ 건국대 요즘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해피하게 평생 병 안 걸리는 ▶ 해병대

장날 버스 안에서

장날 버스안에서 "새이야~^^ 장 많이 봤나?" "하모..니는 뭐 샀네." "아아들이 온다쿠는데 뭐 허것네, 그렁께..뭐 묵을끼 있어야제. 개기 쩨께 사고, 새비허고 오꼬시 쩨께 헌다고 했다." "개기도 대기 비싸네." "메기도 많이 안나는가베. 부리는 기이 지값이네. 놀래 자빠지것다." "모린 메기는 남해 거 맞나? 요새는 전라도 끼이 들온다 쿠더라." "아! 그렁께 메기 팔러온 차가 금포에 와서 금포메기 사소! 그라고 초전와서 초전멍게 사소! 그런다 안쿠덩가베." "아이고! 발을 와 볼고 이라네~!" "아. 그게다가 뭘라고 발을 놔돗네. 그게 없었시모 안볼봤제." "뭐라쿠네!" "빨리 안오고 머허네야, 버스 가그마는, 저 새이는 와 안오네." "할매! 머이요? 물 흐르모 짐칸에 놓고 오라 안쿠요." ..

터프한 세 마리 쥐

이웃에 살고 있는 쥐 세마리가 모여 누가 더 터프한지 내기를 했다 첫번째 쥐가 위스키 잔을 단숨에 비우고 빈잔으로 식탁을 내리치며 말했다 "난 말야,쥐 덫을 보면 거기서 댄스를 춘다구. 그리고 나서 미끼로 쓰인 치즈를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게 나야." 이말을 들은 두번째 쥐가 럼주를 두잔이나 연거푸 비운 후 유리병을 머리로 깨부수며 가소롭다는 듯이 말했다 "난 말야,쥐약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지 보이는 대로 모아 가루로 만들어 모닝 커피에 넣어 마셔야 개운하거든." 그러자 마지막 쥐가 지루하다는 듯이 하품을 하며 말했다 "난 이렇게 노닥거릴 시간이 없어 오늘밤도 고양이와 뜨거운 밤을 보내야 혀."

기똥차게 다이어트 한 날

" 기똥차게 다이어트 한 날 " 중년이되고 보니 배가 산 만큼이나 커져 아래로 내려다 보몬, 거시기도 안보이네~~ㅎ~ 미티같구먼..... 오호, 새로생긴 헬스장에서 한달에 10KG 이나 빼 준다카네~~ 조아...마음 단디묵고, 가보자 캤제! 근디, 운동기구도 읍꾸 운동장 같이 너른 마루에.... 젊은 뇨자, 섹시한 강사가 날 반기더구먼! 으흐흐흐....조터구만!! "어서 오시와요!! 다이어트 메뉴를 보고...마음데로 고르시와요^*^" 훔~~~~ 3킬로 빼는데 삼십만원, 5킬로 빼는데 오십만원, 10킬로 빼는데 에누리해서 팔십만원이라..... 그럼!! 첨엔 3킬로만 빼볼까? 넌닝구하고 빤쓰 바람으로 서 있으라니 옷을 벗었뿠 우와!! 눈 돌아가게 이뿐 녀자, 수영복 차림으로 내앞에 섯뿐네....ㅋㅋ "쟈갸~..

아버지와 아들

◈ 아버지와 아들 ◈ 아버지가 유치원생 아들과 함께 목욕탕에 갔다. 열탕 속에 들어간 아버지가 시원하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너도 들어오라”고 했다. 아들은 시키는 대로 열탕 속에 풍덩 들어갔다. 순간 어찌나 뜨겁던지 얼른 나오면서 “세상에 믿을 놈 없어”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아버지가 화가 나서 아들을 두들겨 팼다. 아들이 앙앙거리면서 말했다. “때려 죽여라. 죽이려면 죽여! 니 새끼 죽지 내 새끼 죽냐?” 목욕이 끝나고 가면서 빵집에 들러 아버지는 5개, 아들은 3개를 먹고 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빵 먹으니 배 부르지?” 아버지의 묻는 말에 아들 왈, “3개를 먹은 놈이 배부르면, 5개나 먹은 놈은 배 터졌겠다.” 아들은 또 한 번 얻어 터졌다. 집에 와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일러바치자 ..

아줌마 ! 어쩌다 강아지를

아줌마 ! 어쩌다 강아지를... 어느날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가만가만 잘 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안고 탔다. 그때까지는 사람들의 별 무관심속에서 아주머니와 강아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한 10분정도 지났을까? 강아지가 갑자기 낑낑대기 시작하더니 계속 깽깽거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어머 제니야 멀미하니?" 등등.. 별스런 소리를 다 해대고 있었고 사람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점점 짜증이 나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모두들의 반응은 한숨과 짜증으로 뒤범벅(?)되어가고 있었다. 보다 못한 한 아저씨가 주위의 반응에 힘입어 아주머니에게 말을 건냈다. "아주머니 버스안에서 너무 시끄럽네요 그 강아지 새끼 좀 조용히 좀 시켜요!" 그러자 아주머니 신경질적인 반응..

시골 할머니가

시골 "할머니가" 목이 말라 뭐? 마실거 없나 하고 주위를 살피는 중 자판기를 발견하신 할머니 허나 . 사용법을 모르시는 할머니 우짤고 끙끙 앓으시다가 동전구멍을 발견하시고 "아, 일로 동전을 넣는 갑다 " 하시며 동전을 넣으셨고 허나 다음이 문제였다. 단추만 누르면 될껄 그걸 미처 알지를 못한 할머니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 라며자판기에 대고 말을 하셨다. 아무런 응답이 없자 . 다시 "보이소 .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 " 또 다시 대답이 없자 . "보이소 지가예 목이 마른데 콜라 좀 주이소 " 연달아 외쳤다 그때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시던 할아버지 왈 "거 . . . 딴 거 돌라 케보이소..!!"

사랑은 별게 아니다

사랑은 별게 아니다~ 남녀간의 사랑, 그거 뜨겁지만 별게 아니다!! 결혼 판단력이 부족하면 결혼(結婚)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이혼(離婚)을 하고, 기억력이 부족하면 재혼(再婚)을 한다. 첫사랑 첫 사랑이 잘 산다고 하면 배가 아프고, 첫 사랑이 못 산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 사랑이 같이 살자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 고 말이 맞능거 가튼디?----- 오, 그래 마저~

혹시 이런 실수를 한다면...

회갑잔치를 치른 사돈을 만나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회갑잔치란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 "사돈어른 육갑잔치 잘치루셨나요?" 라고 인사를.... 동네 수퍼에 아이스크림을 사러가서 설레임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망설임 주세요" 통장 재발급을 받기위해 은행에 갔는데 통장 재발급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 "이거 재개발" 해 주세요. 남편과 나는 한 살 차이라고 해야 하는 걸 "나는 남편하고는 연년생이예요" 라고..." 빵집에 빵을 사로 간 아줌마가 주인 아져씨의 얼굴이 심한 곰보인 것을 보자 갑자기 당황하여 "소보루 아져씨 곰보빵 주세요" 라고..."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사람을 병문안하는데 식물인간이란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아서.... "아드님이 야체인간이 되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커피전문점에서 한..

어쩜 그렇게 변했니?

어쩜 그렇게 변했니? 어떤 중년 부인이 지나가는 중년 남자를 붙잡고 말했다. "어머나, 너 고등학교 때 우리반이었던 준태로구나 어쩌면 이렇게 변했니? 그 많던 새까만 머리숱이 대머리가 됐네 그 날렵한 몸매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뚱보가 돼버렸니? 이렇게 달라지다니 정말 놀랍구나?" 그러자 중년 남자가 말했다. "여보세요 내이름은 준태가 아니라 기태라고요!" 순간 여자는 자기가 사람을 잘못 봤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실수를 했구나 생각하니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이렇게 둘러댔다. "어머, 그럼 너 이름까지도 바꿨단 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