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그것 만큼은 내 맘이니까

소솜* 2018. 6. 8. 10:01




주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누군가의 다정한 문자 메세지, 카톡, 따뜻한 커피...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풍경 좋은 곳으로 소풍...

아니면...... 이것저것 말고

베개나 좀더 끌어안고 잠을 더 자고 싶다거나

그 모두가 행복한 주말을 맞는 거겠지.

 

이 세상에는 힘든 하루를 맞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지만

그래도 나는 주말을 기꺼이 즐겁게 맞이할 것이다.

거울을 보듯 마음을 보며...

거울을 보는 순간 거울마저 내 마음을 외면할 지라도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고 주말은 나의 날로 정해볼 것이다.

오로지 나만의 날로~~

그것 만큼은 내 맘이니까ㅎㅎ

나만의 날 뭘할까? 오늘부터 고민에 빠져든다.

'냉장고 털어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소풍이나 갈가나

친구들과 깔깔대며 주름살 몇 개쯤 늘어나게 하며

볼이 터지게 상추쌈 싸서 서로 먹여주며

그렇게 배를 불리고 음악이 있는 커피 마시러 고고씽~~'

그래 그거다

그렇게 나만의 주말을 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