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24년 마무리(3) : 소풍 & 대대리135

소솜* 2024. 12. 15. 00:30

행주산성 근처 소풍에서 보리굴비 정식을 먹고

대대리135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며

2024년의 우리의 추억을 이야기 나누며
즐거웠던 시간 속에 녹아있는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2025년에는 마음의 온도를 좀 더 높여야지 하는 소망을 추가~~!!

필연
                         나태주
우연이었다
네가 내게로 온 것
내가 네게로 간 것

바람 하나
길모퉁이를 돌아가다가
풀꽃 한 송이 만나듯
그것은 우연이었다.

아니다
필연이었다
기어코 언젠가는
만나기로 한 약속

네가 내가 되고
내가 네가 되는 신비
그것은 분명 필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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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와 인연이 된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다고 여긴다.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언젠가는 꼭 만나야 되는 사람들.
너희도 그러하다.
필연의 인연.
그래서 참 고맙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