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25년 을사년이여 출발~~

소솜* 2025. 1. 1. 22:39

2025년이 시작되었다,
'첫'이라는 한 글자가 주는 설렘, 기대, 희망을 품고
새해 '첫날'의 문은 열리었다.
올해는 첫달부터 즐거움과 행복으로 채워져서
마지막 달에도 즐거움과 행복의 보람으로 닫히길 간절히 바래본다.
새해 첫날,
고향집에 내려가 아버지 목욕을 시켜드린 후
점심으로 바닷가 구경도 하고 회도 같이 먹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묘지에 들러 엄마를 만나 새해 이야기도 나누고
저녁은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팥죽 쑤어 드렸더니
맛있게 한대접 드시는데 흐믓하면서도 코끝이 찡했다.
늦었으니 얼른 올라가라며 컴컴한 마당에 서서
자식들 차가 멀어질  때까지 손 흔드시는 모습이 왜그리 먹먹하든지 ㅠ
올해도 식사 잘 드시며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한다.
유난히 힘들었던 2024년 잘 버텨냈으니
2025년은 온국민이 좋은 일들로 많이 웃는 한 해가 되었음 싶고,
개인적으로는 매일매일을 감사하게 맞이해서 즐겁게 살고자 한다.
건강은 기본으로 챙기고,
여행은 필수로 국내, 국외 자주 다니고,
가족, 아버지, 4남매와 함께하는 시간 많이 갖고,
친구들, 지인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오늘을 사는데 충실해서 365일이
어느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게 살아야지.
2025년 을사년 파이팅~~
2025년 힘차게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