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이 쏘다니고 싶다 나의 몸이 나의 마음이 나의 머리가 나의 눈이 나의 귀가 나의 모든 것이 "이렇게 하고 싶다" "저렇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할 때 그것은 진정 자기 마음의 소리라고 하던데 그럴때는 기분대로 행동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안해 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나는 오늘 미..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8
볕 좋은 날 맛 좋은 곳에서 지화자~~!! 8000원에 이렇듯 한 상 푸짐한 보리밥정식 나물 7가지에 쌈이 3가지, 강된장에 멸치젓갈 김치전, 고등어무조림에 겉절이는 기본이고 낙지 한마리 얼큰칼국수에는 낙지가 섹쉬한 자태로 풍덩 ㅎㅎ 이런 밥상에 막걸리가 빠지면 섭하겠다 싶어 맛이 더 살아나는 양은대접에 따라 지화자~~!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7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본 지난 금요일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가시거리도 멀어서 북악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까페에서 동료들과 향좋은 커피를 마셨다. 커피향도 나눈 이야기도 더없이 좋았지만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던 몇시간의 달콤함이란... 삼청동수제비에 조껍데..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6
도시락 싸들고 꽃비 맞으러 고고고~~!! 김장김치가 많으니 주말에 주먹밥 만들어 소풍 가야지 재료는 김장김치(텁텁하지 않게 김치 속은 탈탈 떨어내서 꼭 짜고), 스팸, 양파 잘게 다지고 움푹한 후라이팬에 들기름 두른 후 김치만 넣고 어느 정도 익힌 후 조금 익은 김치에 햄과 양파, 더운 밥을 넣고 잘 볶은 후 김가루를 뿌셔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3
당신의 이름은 엄마입니다 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아낌없이 주신 당신 제게 시간의 중요성을 알게 해 준 당신 앞으로 살아갈 많은 날들을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친구와 우정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고 당신처럼 부지런히 살고 싶습니다. 당신께 그동안 저를 위..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2
바로 이 맛이야~~ 김장할 때 떼낸 배추 겉잎과 속이 덜 찬 배추를 소금을 적당히 넣에 서너달 푹 삭힌 후 쌀뜨물과 멸치만 넣고 다른 첨가물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뭉근한 불에서 30분 정도 익히면 젓가락만 살짝 대도 쭉쭉 찢어질 정도로 흐물흐물하게 잘 익은 우기지찜 탄생! 손으로 쭉 찢어서 밥 위에 돌돌 말아 입 크게 벌리고 먹어야 제맛 ㅎㅎ 역시 엄마표가 식품의 여러 상표 중에서 으뜸이얍 배꼽 시계가 울리기 시작해서 그런지 사진만 봐도 절로 군침이 돌고 배가 요동치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1
이런 줸장 나네 나~~~ 이 나이엔 몸매도 필요없고 얼짱도 필요없는 체력은 밥씸으로 버티고 얼굴은 뻔뻔함으로 버틸 때란 말이지... 또 머리는 어쩌고 넘 녹슬어서리 저장 메모리 출력도 못하는지경 업그레이드도 안되는 상황이고 보니~~ 머리, 팔, 다리, 각자 놀려고 하니 통제불능이고 요즘 '멍부' 라는 말이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10
'소리소'- 그곳에 다녀오다 바람이 머리카락을 뒤엉켜 놓던 지난 토욜 '소리소'에 친구들과 다녀왔다 한식, 양식, 커피까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곳 먹고 마시고 즐기고... 주말에는 라이브공연도 있다하니 그날은 파스타로 입을 즐겁게 하고 라이브로 귀를 호강시켜 볼까나~~ㅎㅎ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09
정말 내게서 후리지아향이 날까? 일주일 넘게 감기로 골골골~~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건만 내 몸은 왜이리 점점 더 겨울 속에서 나오질 않으려 하는지 ㅠㅠ 그런 엄마가 안타까웠는지 엊그제 퇴근길에 후리지아꽃을 한아름 안고 와서 "엄마에게서 후리지아꽃 향기가 나는 거 알지? 꽃집 지나오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06
그래야 속이라도 후련하지 ㅎㅎㅎ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