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지짐이 그 맛에 반하다 얌전히..깨끗히 씻어야 씻어야 열무가 여려서 풋내날 수 있음을 방지 살짝 ..끓는물에 데쳐 놓으니 색깔도 곱고..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네 집된장..고추가루..청양고추 ..마늘.파..들기름넣고 오물조물 무치면 내가 좋아하는 열무된장 지짐이는 자주 해 먹는 음식이지만 먹을 때마다 ..맛..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9
연휴를 즐기지 않은 자 유죄~~!! 연휴를 즐기지 않은 자 유죄~~!! 연휴 첫날... 소리소에서 오랜만에 본 반지님, 깡패님, 알러지님 반가웠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함께하는 그 모습, 그 마음이 예쁘더이다. 저녁은 미혜와 향기로 멤버 교체 ㅎㅎ 애마오리에서 훈제오리를 먹었는데 오리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확 입..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8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에 '소솜까페'-그곳에 가다 정원이 너무 에쁘고 경치가 아름다워 반하는 그 곳 ! 파주 소솜카페는 앞쪽엔 갈리리농원이라는 유명한 장어집이 있고 갤러리도 같이 있어 눈도, 입도 호강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실내를 다 오픈해 놓아서 안에 앉았는데도 테라스도 보이고 다만 흠이 있다면 앞에 있는 음식점의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4
넌 뭐니?? 두 갈래의 길은 아니었지만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문득 생각나게 하는 앞서서 아무로 걷지 않는 길 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쉰 공기는 달콤했다. 좋은 공기 마시며 걷고 나기 배꼽시계가 어김없이 신호를 보내오고 숲 근처에서 잘 차려진 한 상을 받고나니 절로 기분이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3
'나 오늘 떨고 있니~~' "나 떨고 있니?" "아니" 어제 밤에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모래시계' 마지막 편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자려고 누웠는데도 눈물이 줄줄, 콧물을 훌쩍~~ 살아가면서 태수와 우석이 같은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거 살아가면서 태수와 혜린처럼 사랑할 수 있다는 거 자신의 삶의 이유가 되는..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2
에헤라 디여 오월의 첫날을 즐기자꾸나!! 하늘이 좋아 하늘과 인연을 맺고 바람이 좋아 바람과 인연을 맺고 고운 햇살 속에 드리워지는 따스함에 인연을 맺고 .. 인간미 물씬 풍기든 풍기지 않든 사람이 좋아 사람들과 많은 인연을 맺고 부딪히며 오늘 하루도 살아 갈 수밖에 없다.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를 일부러 근로자의 날..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1
소솜의 소소한 주말 이야기 소솜의 소소한 주말 이야기 금요일에는 친구 옥희를 만나 수석동198에 갔다 오후 햇살에 물고기 비늘처럼 은빛으로 번득이는 강물과 갓 뽑아낸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우린 충분히 속내를 보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우리가 살아갈 이야..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30
변죽통 '변죽통' ...변해야 통한다 ...아파야 변한다 ...비워야 변한다 ...변해야 변한다 잘 알면서 왜이리 마음 다스림이 어려운지 모르겠다. 고여 있는 물은 썪기 마련이고 고여 있는 마음을 앓기 마련인데 끙끙대면서도 고름을 짜내려고는 왜 안하는지 이런 내가 오늘은 못내 나도 싫다. 남북정..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27
유치찬란하게 톡 한 번 날려 볼까나 ㅎㅎ 문자속은 가깝지만 정신차려 그대 있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멀다는 느낌에 얼마나 허무한 마음이 드는지 아시나요. 그래도 그립기에 보고 싶어 지기에 생각없는 아침에도 일상에 빠져 있을 시간에도 당신에게 문자를 보내곤 합니다. 조금이라도 당신의 마음을 느끼고 싶으면 내일..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26
그곳에 가다-붕어찜의 향연 들어가는 입구가 제법 운치로 똘똘~~ 직접 장을 담궈서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판매도 하고 옛날에 사용했던 등잔을 보는 순간 유년의 추억 속으로 풍덩~~ 전라도식 반찬이라고 가짓수는 많은데 양이 병아리 눈물만큼씩~~ 주메뉴인 붕어찜 미니 무쇠솥으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 내놓는..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