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 사이 - 그곳에 가다(월정사 전나무숲길) 월정사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다 힐링이라는 낱말의 주는 여유로움을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서 제대로 만끽했다. 몇 해 전 가을날에 걸었던 길과는 같은 길인데 느낌이 달랐다. 흙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맑은 공기 흠뻑 마시며 마음도 폐도 활짝 열었다. 1박 2일의 짧지만 많..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9
봄과 여름 사이- 그곳에 가다(낙산사) 낙산사 그곳에서 추억을 만들다 낙산사에 올라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세상사 근심걱정으로 노심초사가 뭐그리 대수인가 싶었다. 토끼꽃으로 팔찌 만들어 서로에게 채워주며 유년의 추억에도 잠시 젖어들고(나이드는 손은 어쩌지 못하지만 ㅠㅠ) 낙산가 매표소 입구에 있는 호떡은 맛보..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9
봄과 여름 사이 - 그곳에 가다(낙산 해수욕장) 낙산 해수욕장에서 추억을 남기다 바닷가에서는 원피스자락 날려줘야 제격 ㅎㅎ 오전시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나 잡아 봐라'도 해보고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는 더없이 그윽했다.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9
봄과 여름 사이 - 그곳에 가다(대포항에서_ 대포항에서 추억을 남기다 속초여행의 백미 중 하나는 대포항에서 싱싱한 회를 맛보는 거 펄떡벌떡 뛰는 도미와 광어 회를 배부르게 먹고 대포항 산책하며 버스킹 공연도 보고... 숙소에 들어가서 맥주를 첫날 여행의 마무리 역시 술이 들어가여 이야기가 술술 ㅎㅎ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8
봄과 여름 사이- 그곳에 가다(하조대) 하조대 추억들 너댓 번을 가보았어도 갈 때마다 느낌이 다른 곳 하조대 탁 트인 바다가 내 마음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며 좀체로 이해가 되지 않고 용서할 수 없는 트라우마를 포용하 듯 안아주는 거 같아 기분까지 맑아졌다. 야트막한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의 하조대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8
봄과 여름 사이-그곳에 가다(휴휴암에서) 여행의 백미는 휴게소에서의 간식 타임(횡성휴게소에서) '휴휴암'에서 추억을 만들다 봄과 여름 사이 미리 떠나본 바다여행은 바다만큼의 즐거움과 추억을 안겨 주었다 네 여자의 왁자지껄 속초여행 첫날 첫코스는 '휴휴암' 세글자를 접하는 순간 느껴지는 것 쉼, 휴식... 말 그대로 스트..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8
그건 아주 정상적이다 날씨가 참 맘에 들어요.. 이렇게 싱그러운 날엔... 그래서 오히려 막연히 뭔가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질 땐 그걸 채우려 애쓰기보다는 그저 아쉬운대로... 비어있으면 비어있는대로 ... 그냥 놔두기로 하자. 이런 날 갖고 싶은건 멋진 옷도, 두둑한 지갑도 아닌 따스한 손, 다정한 목소리 이..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5
그렇기에 우린 바라는 그것을 하지 않는다 여행 가방이 가득 차 있으면 다른 것을 담을 공간이 없다. 내 인생의 가방, 마음의 가방도 마찬가지이다. 그 안에 '나'가 가득하면 '너', 곧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올 여지가 없어진다. 나의 과거나 환상, 그리고 '부수적인 것'을 내려놓아야 새로운 나의 생활을 들여놓는데 그게 쉽지가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4
참 좋은 가슴 따뜻함이다 "내가 힘듦을 덜어줄 수 있는 게 뭘까?"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되니 그냥 내 곁에서 지켜봐줘" 힘듦이 보여 무엇을 해주면 가장 도움이 될지 물었더니 그저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된단다. 그말을 듣는데 왜그리 명치가 알싸하며 가슴이 먹먹한 지. 그..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3
'나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9주기 "20년 정치인생을 돌아보았다. 마치 물을 가르고 달려온 것 같았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꾸었다고 믿었는데, 돌아보니 원래 있던 그대로 돌아가 있었다. 정말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길이 다른 데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대통령은 진보를 이루는 데 적절한 자리가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