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뭐니?? 두 갈래의 길은 아니었지만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 문득 생각나게 하는 앞서서 아무로 걷지 않는 길 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마쉰 공기는 달콤했다. 좋은 공기 마시며 걷고 나기 배꼽시계가 어김없이 신호를 보내오고 숲 근처에서 잘 차려진 한 상을 받고나니 절로 기분이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3
'나 오늘 떨고 있니~~' "나 떨고 있니?" "아니" 어제 밤에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모래시계' 마지막 편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자려고 누웠는데도 눈물이 줄줄, 콧물을 훌쩍~~ 살아가면서 태수와 우석이 같은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거 살아가면서 태수와 혜린처럼 사랑할 수 있다는 거 자신의 삶의 이유가 되는..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2
에헤라 디여 오월의 첫날을 즐기자꾸나!! 하늘이 좋아 하늘과 인연을 맺고 바람이 좋아 바람과 인연을 맺고 고운 햇살 속에 드리워지는 따스함에 인연을 맺고 .. 인간미 물씬 풍기든 풍기지 않든 사람이 좋아 사람들과 많은 인연을 맺고 부딪히며 오늘 하루도 살아 갈 수밖에 없다. 어린이날 기념 체육대회를 일부러 근로자의 날..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01
소솜의 소소한 주말 이야기 소솜의 소소한 주말 이야기 금요일에는 친구 옥희를 만나 수석동198에 갔다 오후 햇살에 물고기 비늘처럼 은빛으로 번득이는 강물과 갓 뽑아낸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우린 충분히 속내를 보이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우리가 살아갈 이야..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30
변죽통 '변죽통' ...변해야 통한다 ...아파야 변한다 ...비워야 변한다 ...변해야 변한다 잘 알면서 왜이리 마음 다스림이 어려운지 모르겠다. 고여 있는 물은 썪기 마련이고 고여 있는 마음을 앓기 마련인데 끙끙대면서도 고름을 짜내려고는 왜 안하는지 이런 내가 오늘은 못내 나도 싫다. 남북정..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