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봄은 이곳저곳에서 공정하게 꽃 피워야지 싶다

소솜* 2020. 2. 4. 11:44




오늘이 입춘이랜다.

봄이 오다가 여러가지 상황들로 달아날 것 같다.

날씨는 춥지

국민은 코로나로 불안하지

종교는 중립을 벗어난 편파적인 목사로 신뢰가 바닥이지

정치는 국민의 안위는 관심없고 현 정부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었지

이러니 봄이 오다가 화들짝 놀라 십리 밖으러 달아나지

지금은 뭐니뭐니 해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코로나의 위기를 현명하게 잘 넘기고

국민들이 원하는 법안 처리를 신속하게 하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

좀 더 편안하고

좀 더 안심하고

좀 더 많이 웃으며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게 진정한 우리의 봄이 아닐까~~


누구에게나 삶은 동전의 양면과 같을 거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어떤 이에게는 지금이 봄이어서 꽃이 활짝 피길 기대하고

어떤 이에게는 지금이 겨울이어서 얼른 봄이 오길 소망하고...

조선tv에서 방송하기에 시청은 안하지만

목,금요일이면 인터넷 연예판 기사를 도배하다시피 하는 '미스터트롯'

종편 개국 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요즘 대세가 트롯이라는 실감을 하게 되는 거 같다.

실력이 부족한 마스터들의 하트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고

예고편에서도 특정한 참가자에게 많은 예고를 하고

어떤 참가자는 존재가치조차 예고가 없다는 기사를 읽으며

요즘 가수는 시청자와 관객, 팬이 만든다고는 하지만

편파적인 편집을 해서 참가자의 가슴을 멍들게 하면서까지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에만 급급하는 건 생각해 봐야지 싶다.

미스터트롯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는 무명 가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한 편에서는 희망마저 포기해야 하는 무명 가수도 있을 것 같다.

방성 편집의 공정성~~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평가단~~

그리고 한층 발전된 팬심~~

그 위에서 우뚝 서야 진정한 최고가 아닐까 싶다.

물론 나도 한 해 전쯤 콘서트 보며 '노래 잘한다'싶어 찜해둔

미스터트롯 참가자가 있어 마음으로는 응원하기에

누굴 탓할까 싶지만 그래도 봄은 이곳저곳에서 공정하게 꽃피워야지 싶다.

그래도 내 마음의 영웅은 영웅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