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389

초보 공무원 사망신고

초보 공무원 사망신고 실제로 있었던 초보공무원의 얘기랍니다.. 동생친구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 동사무소에 첫 출근을 한 날이었답니다. 점심시간에 혼자 자리를 지키게 되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셔서 묻더래요. "저기..... 제 남편의 사망신고를 하러 왔는데요." 처음 대하는 고객에 너무너무 긴장해서 잘 하자라고 마음먹고 태연하게 응대를 했습니다. "본인이세요?" 사망신고를 하러 오신 아주머니는 조금 당황하면서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말하더래요. "본인이 와야 하나요?“

식당에서

식당에서 어떤 제법 큰 식당에 인상이 아주 험악한 덩치 아저씨들 100여명이 단체로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그들은 보스처럼 보이는 사람주위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자리잡고 앉았다 종원원들은 잔뜩 쫄아서 눈치만 보고 있는데 보스처럼 보이는 한 아저씨가 야~! 삼겹살 시켜 명령하자 그 졸개중 한사람이 아줌마, 여기 삼겹살 하고 주문해 종업원 아줌마가 삼겹살을 먹을 수있게 상을 차려다 줬다 근데 삼겹살과 소주를 맛나게 먹던 두목처럼 보이는 아저씨가 갑자기 화를 잔득내며 큰소리로 아줌마를 힐끗 한번 째려 보더니 “벗어~ !!! 벗어~!!!” 하면서 소리쳤다 종업원 아줌마는 깜짝 놀라며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모든 부하들의 수많은 눈치속 무언의 지시를 의식하면서 자신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되는 무거운 분위기를 ..

훌륭한 장모님 최고

어느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아내가 흥분하며 말했다. 아내 : “우리 엄마 말을 듣고 당신과 결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남편 : “정말? 장모님이 우리 결혼을 반대하셨단 말이야?” 아내 : “그럼, 결사적으로 반대하셨지...” 그러자 남편은 매우 아쉬운 듯 말했다. “맙소사! 장모님이 그렇게 훌륭한 분인 것을 모르고 있었다니!”

有識 하신 할아버지

有識 하신 할아버지 시골 한적한 길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길옆에 있던 쪽문에 한문으로 "多不有時"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았다. "많고 아니고 있고 시간?~~~" "시간은 있지만 많지 않다는 뜻인가?" "누가 이렇게 심오한 뜻을 문에 적어 놓았을까? 분명 학식이 풍부하고 인격이 고매하신 분일거야~~" 도사 같은 그분을 만나 봐야지! 하고 문 앞에서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안에서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집에서 런닝 차림의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어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아!, 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 보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네? 이 한자 성어를 적으신 분을 찿으려는데요~~~“ “그건 내가 적은 거야"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게의 속과 정치인

게의 속과 정치인 야심만만한 정치인 세 사람이 해변을 따라 걸으며 단결과 화합을 약속하고 있었다. 그때 그들은 게를 잡고 있는 어부를 우연히 만났다. 어부는 게를 잡을 때마다 그것을 버드나무 가지로 엮은 바구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들 중 3선에 빛나는 원로 국회의원이 바구니 안을 들여다보면서 물었다. "여보시오, 어부 양반! 바구니 뚜껑을 닫는 것이 좋겠소. 그렇지 않으면 게들이 기어 나와 도망가 버리지 않겠소!" 그러자 어부는 하던 일을 계속하며 통명스럽게 대답했다. "뚜껑 따위는 필요 없어요!" "아니, 뚜껑이 필요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이 게들은 정치하는 놈들과 같아서, 그 중의 한 놈이 더 높이 기어오르려고 하면 다른 놈들이 그놈을 끌어내린단 말이요.“

욕쟁이 초등학생

◈ 욕쟁이 초등학생 ◈ 어느 도시의 초등학교 3학년에 욕을 잘하는 한 아이가 다니고 있었답니다. 이 녀석은 입만 벌리면 욕을 해대는 바람에 선생님은 마음이 무진장 아팠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학부모들이 참관하는 공개수업을 하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욕쟁이반 담임 선생님은 불안했습니다. 욕을 잘하는 녀석이 공개수업시간에 입을 벌리고 욕을 해댈까봐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드디에 공개수업을 하는 날이 오고 학부모들이 모두 교실 뒤편에 서서 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공개수업이 시작되자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단어를 맞추기 문제를 내셨습니다. “여러분,‘ㅂ’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뭐가 있죠?” 모든 아이들이 답을 맞추려고 손을 들었습니다. 그 중에 욕을 잘하는 아리도 손을 들었습니다. 절대 그 녀석을 시키고..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으면 혼나 !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으면 혼나 ! 어느 날 개 한마리가 정육점에 들어와서 정육점 주인이 어떻게 해보기 전에 고기 한 근을 물고 도망갔다. 다행히 그 개는 평소에 낯이 익은 변호사 집에서 키우는 개였다. 그래서 그 정육점 주인은 그 변호사 집에 찾아가서... ?정육점 주인 ; "만약에 어떤 개가 저의 집 정육점에 뛰어 들어와 고기를 물고 나갔다면 그 개의 주인에게 고깃값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 ?변 호 사 ; "당연히 개 주인은 개의 사용인으로서 그 고기 값을 물어 줘야지요 위자료도 주어야지요 . 그런데, 그 개의 주인이 누구랍니까?" ?정육점 주인; "바로 당신네 개가 그랬습니다 ! 그것도 5만원짜리 고기를 물어 갔습니다." 그 변호사는 당혹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기값 5만원에 위자료 1만원을 지불..

교황님의 운전

? 교황님의 운전 ? 교황님이 운전기사가 모는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날씨도 좋고 뻥~~뚫린 도로를 질주하다보니 왠지 교황님도 운전이 하고 싶어졌다. 결국 교황님은 극구 만류하는 운전기사를 밀어내고 스스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는데 화창한 날씨에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리니 모처럼 젊은 시절로 돌아가신 교황님은 점점 속도를 냈다.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삐용삐용 경찰차가 쫓아와서 교황님은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다. "과속하셨습니다. 창문 좀 내려 보시죠" 교황님이라고 어쩔 수 있나 창문을 내렸다. 그런데 교황님을 본 경찰이 '흠칫'하더니 급하게 본부로 전화를 했다. "과속차량을 단속했는데 딱지를 끊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높은 사람이라도 탔어?" "네 꽤 높습니다" "시의원?", "아닙..

냉전 중

?남편은 오늘 하루 종일 부인과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냉전 중이다. 그래도 배는 고파 부인에게 소리쳤다. "안방으로 밥 좀 가져다 줘!" 얼마 후 누군가가 안방 문을 두드리더니, "퀵서비스입니다."라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이 방문을 열어보니 퀵서비스 배달원이 밥상을 들고 서 있는 게 아닌가! "이게 무슨 일이오?" "아주머니께서 부엌에서 안방까지 밥상 좀 배달해 달라고 하시네요." 황당해 하며, 남편이 밥상을 받자. 배달원 왈 "착불입니다!" ㅎㅎ

총각! 불-러-줄까?

총각! 불-러-줄까? 몹시 추운 어느 겨울 날... 순진한 청년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하고는 "총각! 불-러--줄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얼마 후, 할머니가 다시 들어와 또 물었다. "총각 불-러--줄께~" 총각은 대뜸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현장 조사를 나온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밤 진상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 . . . . . "아니~ 참,요상하네요. 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