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야기(펌) 389

뛰는 놈과 나는 놈

뛰는 놈과 나는 놈 한 골동품 장사가 시골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었다. 그래 그것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밥그릇을 팔라고 하면 팔지 않을것 같아 일단 개를 팔라고 흥정을 합니다. 별 볼일 없는 개를 후하게 십만원을 주겠다고하니 주인이 그러자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개를 샀습니다. 이제 밥 그릇만 손에 넣으면 됩니다. 주인장! 그 개 밥그릇까지 끼워서 삽시다 그러자, 주인이 하는 말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안됩니다.... "그 밥그릇 때문에 개를 백 마리도 더 팔았는데요."

오래가는 선물

♥오래가는 선물. 말자와 달숙이는 친한 친구 사이다 어느날 말자가 달숙이에게 찾아와서, 남자친구에게 받은 금반지를 자랑하였다. *말자-우리 자기한테 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갖고 싶다니까 금반지를 사주는 거 있지.호호호~ *달숙-정말? 나도 갖고 싶은데 해봐야 겠다. 그리고 달숙은 남자 친구에게 전화를 하였다. *달숙-세상에서 가장 오래가는 선물을 가지고 당장 튀어와! 그리고 남자친구가 20분 뒤에 도착하였다.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포장지를 손에 들고, 근데 반지치고는 쫌 커보인다. 달숙은 목걸이나 좀더 근사한 거겠지 하고 풀어보았다. 선물을 풀어본 달숙이는 뒤로 넘어갔다. 선물은 이름하여…… "방부제"

통장과 반장

통장과 반장 할머니가 통장과 도장이 찍힌 청구서를 은행원에게 내밀며 돈을 찾으려고 했다. 은행원 : "청구서 도장과 통장 도장이 다릅니다. 통장 도장을 갖고 와야 합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오느라 실수했다며 통장을 은행원에게 맡기고 금방 온다고 하면서 나갔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던 할머니는 은행 문을 닫을 때쯤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은행원에게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반장 도장으로는 안될까? 아무래도 통장을 찾을 수가 없어서" ㅋㅋ

게의 속과 정치인

게의 속과 정치인 야심만만한 정치인 세 사람이 해변을 따라 걸으며 단결과 화합을 약속하고 있었다. 그때 그들은 게를 잡고 있는 어부를 우연히 만났다. 어부는 게를 잡을 때마다 그것을 버드나무 가지로 엮은 바구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들 중 3선에 빛나는 원로 국회의원이 바구니 안을 들여다보면서 물었다. "여보시오, 어부 양반! 바구니 뚜껑을 닫는 것이 좋겠소. 그렇지 않으면 게들이 기어 나와 도망가 버리지 않겠소!" 그러자 어부는 하던 일을 계속하며 통명스럽게 대답했다. "뚜껑 따위는 필요 없어요!" "아니, 뚜껑이 필요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요?" "이 게들은 정치하는 놈들과 같아서, 그 중의 한 놈이 더 높이 기어오르려고 하면 다른 놈들이 그놈을 끌어내린단 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