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50대 아자씨의 하소연
어느 50대 아자씨의 하소연 마누라는 듣거라 니는 아프면 제발 병원 먼저 가거라. 내가 의사도 아닌데 나한테 자꾸 아프다 그러면 나 보고 우짜라고? 내가 병원 가보라 그러면 '사람이 아픈데 관심이 있네 없네' '남 아픈데 짜증내네 우짜네' 나는 아파도 얘기 안한다. 니는 동창회나 모임에 갔다오면 뭐가 그리 없는것도 많고 해야 될것도 많노? 입을 옷이없다, 신발이 없다.. 신발장 , 옷장 열어봐라 다 니끼다... 보톡스? 그거 니가 알아서 맞아라. 친구 이뻐졌다고 열받지 말고 얼굴이든 궁디든 아무데나 제발 맞아라 날도 더분데 사람 뽁지 말고... 내는 동창회 갔다 오면 술취해 조용히 누~ 잔다. 니는 외식가면 갑자기 와 요리 연구가가 되노? 맛이 있네 없네, MSG 가 들어갔네 우짜네... 제발 사줄때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