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랬다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하다.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으며 사랑에 대한 순수한 기쁨만으로 충만해 있기에. 그래서 사랑의 첫째 조건은 그 마음의 순결함이 아닐까.... 나도 그랬다 특별한 인연이라 여기고 처음 발 디뎠을 때는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12
귀곡산장 ~그곳에 가다 귀곡산장...귀신은 없고 자연의 아름다움만 있다. 닭볶음에 밥 슥슥 비벼 주인이 직접 채취한 나물 얹어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맛이 하나도 없더라 뚱뚱하다고 스스로 자학을 왜해?ㅎㅎ 이쁘기만 하구만!! 친구야~~!! 역시 나이는 못속인다는 거 실감하지 앞으로는 어린 사람 옆에서 찍지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11
그것 만큼은 내 맘이니까 주말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누군가의 다정한 문자 메세지, 카톡, 따뜻한 커피... 맛있는 도시락 싸들고 풍경 좋은 곳으로 소풍... 아니면...... 이것저것 말고 베개나 좀더 끌어안고 잠을 더 자고 싶다거나 그 모두가 행복한 주말을 맞는 거겠지. 이 세상에는 힘든 하루를 맞는 사람들이 너무..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08
다시 일상으로~~!! 5일간의 연휴가 후다닥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 교실에 들어오니 꽉 닫아 놓았던 실내인지라 열기가 후끈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라 유리창 열까 말까 고민하다 과감히 드르륵 학부모들 득달같이 전화 쇄도할 것이라 여기면서도 숨막혀 죽는 것보다 전화로 죽기야 하겠냐 싶어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07
난 지금 맛이 가고 있는 거 맞다???ㅎㅎ 어느 시인은 아름다운 시를 보면 그것을 닮은 삶 하나 낳고 싶다고 하던데 나는 아름다운 소설이나 사랑 영화를 보면 그걸 닮은 사랑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실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시를 보든 소설을 읽던 영화를 관람하든 그것에 자극받아서 마음에 바..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06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우리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봄날은 간다' 십여년 전에 가족 모두 모여서 엄마 생신날 노래방에 간 적이 있었는데 자식들의 권유에 못이기시는 듯 부르신 노래 '봄날은 간다' 구성지게 부르시며 눈물이 그렁그렁하셨던 엄마의 모습이 각인되..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05
무지개빛 곱디 고운 빛깔을 바래본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 속에 그 사람이 가득 차 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버리고 그를 따라 나서는 것입니다. - 용혜원의《지금 이 순간 널 사랑하고 싶다》중에서 - 사랑은 서로에게 소속되는 것이겠지. 그러나 동시에 서로 상대방에게 속박이 아닌, 자유..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03
그냥 히죽댈겨 허파에 바람 뺄겨~~ 봐봐~~ 엊그제 월요병으로 출근하기 싫어서 언제 금욜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불금은 왔고... 인생 뭐 별 거 있남?? 그냥 오늘 행복하면 쭈우욱 행복한 인생인거야 우울증 걸린 사람처럼 웅크리고 앉아 있다고 누가 알아나 주는지 아남 엉덩이 들썩이면 마구 쏘다녀 혹시 알아? 봄바람이 ..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6.01
초록의 향연 - 그곳에 다녀오다(물의 정원) 양귀비꽃이 한두송이 피어나는 물의 정원의 나들이 비록 양귀비만큼 예쁘지는 않더라도 양귀보다 마음만큼은 더 예쁘다는 걸 자신하는 두 여자의 자연으로의 산책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그네에 앉아 유년의 추억도 떠올려 보고 정원을 한바퀴 돌아나오며 봐서는 안될 것도 보고 ㅋ..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31
더럽긴 니가 왜 더럽냐고!! '퉤퉤~~' 어제 급식시간에 시금치된장국을 한숟가락 떠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앞에 앉은 여자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뜨악한 표정을 짓길래 "왜? 급식에 이상한 거 들어있니 승원아?" 했더니만 난감한 표정으로 "그게 아니구요 선생님이 강민이 숟가락으로 국 드셨어요" 순간 머리에 지.. 소솜이 살아가는 이야기 2018.05.30